한국 말레이시아 축구 중계 AFC U23 아시안컵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오는 6월 2일 22시에 말레이시아와 경기가 있습니다. 바로 우즈베키스탄에서 1일 밤에 막을 올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 U23 아시안컵에 출전했기 때문인데요. 이번 대회 참가팀은 16개 팀으로, 4개의 조로 나뉘어 각 조에서 1, 2위 팀만 8강으로 올라갑니다. 한국은 C조에 편성되어 있으며, 자랑스러운 디펜딩 챔피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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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말레이시아 축구 중계 AFC U23 아시안컵

디펜딩 챔피언인 한국은 C조에 함께 편성된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과 8강을 놓고 맞붙습니다. 그 중 가장 빠른 경기는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인데요. 2일 20시에 한국과 브라질의 친선경기에 이어 22시에 있는 경기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어서 시청하시기에도 편할 것 같습니다.

 

한국 브라질 축구 중계 A매치 친선경기(오후 8시)

 

이번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황선홍 감독과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뛰는 이강인이나 스위스 리그의 정상빈, 오스트리아 리그의 홍현석, J리그의 오세훈까지 해외파가 4명이나 포함됐습니다. 2년 전인 2020에는 김학범 감독의 지휘 아래 첫 우승을 따냈었고, C조에 편성되어 있는 팀들 기준으로 한국을 본다면 역대 전적도 매우 앞서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U23 대표팀은 지난해 10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예선 이후 공식전을 단 한 번도 치르지 못했습니다. 반대로 같은 조에 있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은 최근 끝난 동남아시안 게임에서 1, 2, 4위를 차지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린 상태이기 때문에, 단지 역대 전적이 좋다고 해서 마음을 놓고 있을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이번 대회는 A대표팀의 4연전 일정과 겹치는 바람에 핵심 공격수인 엄원상이 U23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습니다. 사실상 여태 제대로 손발을 맞춰 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선수 차출에도 문제가 있었는데, 팀의 합도 얼마나 맞을지 모르는 상황이라 더욱 결과를 예상하기 힘든 C조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또 주목해 볼만한 점으로는 황선홍 감독과 이강인 선수입니다. 황선홍 감독과 이강인 선수는 최근 몇 년간 또는 최근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황선홍 감독도 구단이 재정난으로 해체되거나, 여러 불화설에 휩싸이기도 했었고, 이강인 선수는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와 현 소속팀인 마요르카에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으며, 출전시간도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심지어 A대표팀에서도 더 이상 부름을 받지 못하면서 사실상 U23 대표팀으로 한 단계 강등된 것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 상황인데요. 양쪽 모두 재도약이 절실한 상황에 U23 대표팀에서 감독과 선수로 만났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멋진 모습으로 재도약하여 자신감을 되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U23 아시안컵 C조의 한국 말레이시아 축구 중계는 tvN SPORTS 채널에서 기본적으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모바일이나 PC를 통해 시청하고 싶으신 분들은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이신 경우 쿠팡 플레이에서도 중계를 한다고 하니, 쿠팡 플레이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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