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배구는 생각지도 못한 결과를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보여주었습니다. 김연경 선수가 워낙 특출 나다 보니 김연경 선수의 이름만 매일 오르고 내렸지만, 함께한 다른 선수들도 정말 멋있는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얼마 전 있었던 브라질전에서도 기적을 바랐지만, 역시 세계 2위의 브라질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몸소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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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는 세계 최강인 미국과의 경기에서 패하고, 우리나라와 동메달 결정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스포츠에 도박이 개입되는 건 좀 그렇지만, 해외 도박사들의 입장은 한국이 세르비아를 절대 이기지 못할 거라는 입장입니다. 배당률이 거의 11배나 차이 날 만큼 우리나라의 승리가 힘들 것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배구여제라 불리는 김연경 선수의 마지막 국가대표 경기이기 때문에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45년 만에 동메달을 가져올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마지막 국가대표로서 세르비아전에 참가하는 선수가 김연경 선수 뿐만 아니라 김수지 선수와 양효진 선수도 있습니다. 도쿄 올림픽에서도 마지막 경기이고, 국가대표로서도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이왕 지금까지 노력해서 올라온 만큼, 값어치 있는 동메달이라도 꼭 목에 걸기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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